어두운 세상속에 빛이 되는 실로암

  • 소식알림
  • 실로암 뉴스 S-tand

실로암 뉴스 S-tand


실로암 뉴스 S-tand 게시판

[한국장애인신문] 실로암인터내셔널, 에티오피아·탄자니아 시각장애 학생에 장학금 전달 (25.11.28)

  • 2025-12-02 16:20
  • 실로암
  • 2

 

정원탁 기자 : 실로암인터내셔널은 지난 11월 16일과 22일 에티오피아와 탄자니아에서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장학사업은 팽동재단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개발도상국 시각장애 학생들의 학업 의욕 증진과 교육 접근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실로암인터내셔널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대학교 신입생 5명에게 총 5만 비르(약 50만 원), 탄자니아 초·중·고생 및 대학생 80여 명에게 총 1,125만 탄자니아 실링(약 67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원 대상은 현지 교육기관의 요청과 심사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탄자니아 수여식은 모시중학교와 다르에스살람대학교에서 열렸으며, 실로암인터내셔널은 탄자니아시각장애인모시지회(TLBM)와 협력해 행사를 운영했다. 현지 교사와 학부모가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기관은 장학 수여 이후 학업 경과를 확인하는 모니터링도 병행했다.

탄자니아 시각장애 학생 장학사업은 2017년 시작돼 올해로 9년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총 552명에게 약 3,5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기관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학업 지속과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개발도상국 장애학생들이 교육 기회를 잃지 않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ttps://www.koreadisabled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0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