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오는 7월 16일(화)부터 7월 29일(월)까지 10일간 실로암전시관 S갤러리에서 초대 2인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시각장애인의 다양한 전시문화 경험의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2인의 조형 작품 10여점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전시 작품에는 이재정 작가의 ▲소풍가자, 이종현 작가의 ▲간디 ▲상처난 사슴 ▲날개잃은 새 등 조형 및 설치 작품이 전시됩니다.

한편, 이재정 작가는 “지금껏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시는 촉각, 청각적인 단순 감각에만 의존해 왔다. 그동안의 전시에서 벗어나 시각장애인이 직접 전시에 뛰어들어 만지고 타고 부딪치고 달려보는 다감각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학습이다. 단순히 감성의 발달이 아닌 다감각 학습을 체험할 수 있는 신나는 전시를 시각장애인과 함께하고 싶었다”고 전시 소감을 전했습니다.

전시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촉각교재제작팀(02-880-0622)과 기획홍보팀(02-880-0865)으로 하면 됩니다.

운영시간: 2019. 07. 16(화) ~ 07. 29(월) 10:00~17:00(토, 일요일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