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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쳔연합신문]서울 최고 상권, 실로암 시각장애인 헬스케어센터

  • 2016-05-10 15:09
  • 실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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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고 상권, 실로암 시각장애인 헬스케어센터

안마센터의 새로운 해석, 럭셔리 이미지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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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법상 안마업은 시각장애인만 할 수 있도록 제한돼 있지만, 다양한 상호와 업종변경을 통해 여러 형태의 안마업이 성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로 인해 안마업이 전문서비스라는 인식이 부족하고, 안마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부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에서는 시각장애인 안마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고 장애인의 전문 직종을 개발하기 위해 실로암안마센터(봉천점)와 실로암헬스케어센터(잠실점)를 운영해오고 있다.


시각장애인 안마사가 운영하는 실로암헬스케어센터 이전 기념 감사 예배가 지난 3일, 롯데캐슬프라자 8층에서 열렸다.


실로암헬스케어센터는 사회복지법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이사장 김선태 목사)에서 운영하는 헬스케어센터로, 어둡고 음습한 기존 안마센터의 이미지를 탈피하여 전문적이고 고급스러운 안마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009년부터 운영해온 실로암헬스케어센터는 매월 1000여 명이 넘는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최고 상권이라 불리는 서울 잠실로 이전하여 접근성은 물론, 브랜드 가치까지 높였다.


이날 감사예배에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이사 이효겸 목사(제삼교회)와 더불어민주당 최동익 국회의원도 함께 자리하여 이전을 축하했으며 시각장애인 안마사 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새로운 도약을 기념했다.


최동익 의원은 “세상은 시각장애인을 무능하고 가난한 존재로 바라본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이 자리에 모인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은 전문가로서 자신의 본분을 다하고 있으며,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들에게 힐링이 되어주고 있다”고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을 격려했다.


또한 “처음 이곳에서 안마센터를 개소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이 무모한 도전이라며 말렸다. 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우리와 약한 자를 들어 쓰시는 하나님의 섭리가 맞닿아 오늘 이렇게 이전 감사예배까지 드리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