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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신문]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미얀마 장애인지원사업 기증식

  • 2017-08-16 09:41
  • 실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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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미얀마 장애인지원사업 기증식

8월 6일 양곤 방문…미얀마 장애인 기관에 컴퓨터와 점자프린터 전달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지난 8월 8일 미얀마 지체장애인협회 등 여러 현지 장애인 관련 기관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물품 기증식을 개최했다.  미얀마 장애인지원사업 기증식에서 지원 금액이 적힌 판넬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지난 8월 6일부터 10일까지 미얀마 지체장애인협회(MPHA), 에덴장애아동센터(ECDC), 미얀마 시각장애인협회(MNAB), 양곤 장애인직업훈련학교(Training School) 등 여러 현지 장애인 관련 기관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물품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증식에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최동익 사무총장, 주미얀마한국대사관 김정한 공사, 양곤시 사회복지부 묘샷 아웅거(Myo Sat Aunger) 국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선 8일 오전 양곤 센트럴 호텔에서는 미얀마 장애인 지원사업 실시를 위한 기증식을 열었다.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지난 8월 8일 미얀마 지체장애인협회 등 여러 현지 장애인 관련 기관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물품 기증식을 개최했다.  미얀마 장애인지원사업 기증식에서 최동익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사무총장이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이 행사에서는 지체장애인 이동권 지원을 위한 스테인레스 클러치 100조, 장애 아동 재활 치료기기 및 교구 22종과 시각 장애학생의 교육을 위한 신형 점자프린터 및 점자교과서 제작비 그리고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손수 제작한 시각장애인용 화면확대프로그램 ‘럭스 줌’ 등이 기증됐다.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지난 8월 8일 미얀마 지체장애인협회 등 여러 현지 장애인 관련 기관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물품 기증식을 개최했다.  미얀마 장애인지원사업 기증식 단체사진 (사진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특히 기증 물품 중 스테인레스 클러치는 미얀마 장애인근로자들이 생산한 물품이다. 복지관 측은 이를 구매해 다시 지원함으로써 지체장애인의 이동권 향상뿐 아니라, 장애인 일자리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기증식에 참여한 에덴장애아동센터 재활담당 다자니 사웅매니저는 “장애아동에게 적절한 특수교육은 필수적”이라며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의 지원을 통해 기존에 아동에 국한되어 진행해 온 프로그램을 청소년까지 확대했으며 수업의 질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지난 8월 8일 미얀마 지체장애인협회 등 여러 현지 장애인 관련 기관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물품 기증식을 개최했다.  미얀마 장애인 컴퓨터훈련지원사업 기증식에서 지원 금액이 적힌 판넬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이어 같은 날 오후 양곤 장애인직업훈련학교에서는 ‘미얀마 장애인 컴퓨터 훈련을 위한 기증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최신형 컴퓨터 9대를 기증해 미얀마 장애인들의 컴퓨터 능력 향상에 힘을 보탰다.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지난 8월 8일 미얀마 지체장애인협회 등 여러 현지 장애인 관련 기관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물품 기증식을 개최했다.  미얀마 장애인 컴퓨터훈련지원사업 기증식에서 단체사진 (사진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다우 넌트 양곤 장애인직업훈련학교장은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14년 동안 오래된 컴퓨터를 사용하여 수업을 진행해왔다”며 “잦은 고장으로 수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컴퓨터를 기증해 줘 앞으로 컴퓨터 수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 미얀마 장애인지원사업은 지체장애인의 이동권 지원, 장애아동재활사업, 시각장애인 교육지원사업 등 장애 특성에 따라 여러 사업을 진행하며 미얀마를 비롯한 올해 국제 장애인지원사업은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서울시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지난 8월 8일 미얀마 지체장애인협회 등 여러 현지 장애인 관련 기관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물품 기증식을 개최했다.  미얀마 장애인지원사업 기증식 전경 (사진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