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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운]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관현맹인전통예술단 일본 오사카 국립문악극장 공연 성황

  • 2017-11-10 11:44
  • 실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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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관현맹인전통예술단 일본 오사카 국립문악극장 공연 성황

전통음악 예술인의 합동공연으로 양국의 문화교류와 함께 시각장애인 예술가 우수성 알려


 
▲ ⓒ뉴스타운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 ‘관현맹인전통예술단’(단장 최동익)이 11월 7일 일본 오사카 국립문악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관현맹인전통예술단과 일본의 시각장애인 전통음악 예술인의 합동공연으로, 양국의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시각장애인 예술가들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개최했다.

△1부는 일본 시각장애인 예술가들이 일본 전통악기인 고토, 샤미센 등을 연주했으며, △2부는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이 판소리, 정가, 사물놀이 등 한국 전통음악공연을 펼쳤다. 

△3부는 한국과 일본 연주자가 함께 사쿠라, 아리랑 등 양국의 전통 민요를 협연했다.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 하태윤 총영사, 박영혜 한국문화원장, 일본라이트하우스 하시모토 이사장, 일본맹인복지위원회 다케시타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여했다. 

한편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조선 시대 궁중음악기관의 맹인악단을 재현하기 위해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창단된 국악단으로, 현재까지 국내외 350회가 넘는 왕성한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 일본 순회 공연 일정으로는 11월 9일 나고야 전기문화회관, 11일 도쿄 기요이홀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본 공연은 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 KEB하나은행과 일본의 외무성, 문부과학성, 후생노동성의 후원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공연과 관련된 문의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관현맹인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