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복, 제5회 시각장애인가족한마음축제 성료

제5회 시각장애인가족 한마음축제 행사장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6일에 효창운동장에서 서울 및 수도권 내 시각장애인가족 1400여 명을 대상으로 제5회 시각장애인가족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한마음축제는 서울 및 수도권 내 시각장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질 뿐 아니라, 평소 야외활동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이 마음껏 체육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축제였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 및 수도권 거주 시각장애인 가족 1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김선태 이사장,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최동익 사무총장, 서울시 축구협회 김진국 부회장, 대한안마사협회 중앙회 김용화 회장,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윤상원 서울시 지부장 등 여러 내빈도 참석했다.

이날 축제는 프로그램은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팔씨름 등 여러 체육경기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가족게임이 진행되었다. 또한 장애체험, 보조공학기기 시연회, 촉각자료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운영했다.

서울시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많은 시각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잔치인 만큼, 행사를 돕는 손길 또한 여러 곳에서 이어졌다. 먼저 신한금융투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관악지구협의회, 신한은행, SC제일은행, 신한금융지주회사, KT 등 여러 기업의 임직원이 자원봉사자로 함께 참여했으며, LG유플러스 봉사단에서는 재능기부로 무료 가족사진촬영,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부스 등을 운영하여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제5회 시각장애인가족 한마음축제는 시각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고취하고 친목도모를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갖고자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여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