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축제로 빙판 위에서 즐기는 산천어 얼음낚시 체험 가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지난 23일‘화천 산천어 축제’에 참여했다.

이번 지역축제탐방은 평소 야외활동에 제한이 있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개인 또는 가족 단위로 신청을 받아 진행했다.

산천어축제는 매년 백만 명 정도가 참가하는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빙판 위에서 즐기는 산천어 얼음낚시 이외에도 각양각색의 체험과 볼거리가 있다.

이번 축제에는 시각장애인 참여자 24명, 봉사자 24명, 직원 4명으로 총 52명이 참가했다.

화천 산천어 축제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자녀와 함께 축제에 참여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기뻐요. 축제 현장을 볼 수 없지만, 손끝으로 느끼며 체험하는 것만으로도 큰 경험입니다.”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화천 산천어 축제 탐방을 시작으로 계절별 특색 있는 지역축제를 탐방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체육프로그램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문화체육지원센터(02-880-0830~6)으로 하면 된다.

출처 : 뉴스타운(http://www.newstow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