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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공보]시각장애인학생들 29명에게 장학금 수여

  • 2019-02-15 15:01
  • 실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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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상반기 효명장학사업 장학금 수여식 기념예배에서 수상자들이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이사장 김선태 목사(왼쪽으로부터 세번째)와 함께 했다.

눈이 보이지 않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업에 열정적으로 임하며 꿈을 향해 달려가는 시각장애인 학생들을 격려하는 장학금이 전달됐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3일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2019년 상반기 효명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7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결과 동곡 장학부문에 5명, 아모텍 장학부문 3명, 한샘 장학부문 17명, 실로암안과병원 장학부문 1명, 김정자 사모 후원 장학생 1명, 도림교회 장학부문 1명, PCUSA(미국장로교회) 장학부문 1명 등 총 29명이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소감발표를 하고 있는 강민수 군(공주대 특수교육과).
이선민 팀장의 사회로 시작된 장학금 수여식은 김기배 목사(CTS대표이사)의 기도, 김선태 목사의 희망의 메시지, 김미경 관장의 경과보고, 김건철 장로(실로암의료선교복지연합회 총재)와 김병규 회장(AMO그룹)의 격려사, 장학금 시상, 강민수 학생(공주대 특수교육학과)의 소감, 효명장학생 축하공연, 김선태 목사의 축도 등의 순으로 마쳤다.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한 김선태 목사는 장학생들에게 "물에 빠진 사람처럼 절박한 심정을 갖고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할 때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며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절박하게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귀히 쓰임받는 인재가 되어 달라"고 요청했다.

실로암장애인복지관은 2010년부터 매해 2차례 시각장애인 대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 지금까지 322명에게 약 10억 5천만원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