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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관현맹인전통예술단,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너에게 꽃이다\' 공연 개최

  • 2019-09-02 10:49
  • 최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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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8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뉴스인] 김동석 기자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 관현맹인전통예술단(단장 최동익)은 오는 9월 5일 오후 7시30분부터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제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단장 최동익)의 제8회 정기연주회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떠나 나라와 역사를 지키려 노력하고 희생하신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 번 기억하기 위한 공연을 기획했다.

2018년 제6회 정기연주회 '여민락'.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정악합주‘도드리’▲판소리 ‘유관순 열사가 中‘아우네 장터 만세 부르는 대목’▲대금 이중주‘대바람 소리’▲시조 ‘너에게 꽃이다’▲거문고 협주‘유현의 춤’▲타악합주 건, 곤, 감, 리’▲아리랑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 최동익 단장은 “관현맹인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600여 차례의 공연을 하여 우리 전통의 혼을 음악 속에 담아 예술문화의 수준을 고취시켰다. 이번 8회째 맞는 정기연주회를 통해 애국 애족의 정신을 고취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즈벡 나보이 국립극장서 진행된 관현맹인전통예술단 공연 모습.

한편 시각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600년 전 조선시대 시각장애인 악사를 궁중악사로 채용했던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반영된 ‘관현맹인 제도’를 계승한 예술단이다. 2011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뉴욕 카네기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 국내외 600여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2018년 제6회 정기연주회 '유현의 춤'

본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공연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관현맹인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