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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공보]미얀마 시각장애인 정보접근 지원을 위한 기증식

  • 2019-11-25 17:11
  • 실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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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 인터내셔널은 지난 8일 미얀마 양곤에서 미얀마 시각장애인 정보접근 지원을 위한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는 모바일 정보제공시스템인 '미얀마 포네' 시연회를 함께 진행해 사업에 대한 소개와 자세한 사용방법을 선보여 미얀마 현지 내 큰 호응을 얻었다. 미얀마 포네는 시각장애인들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재활정보, 뉴스, 녹음도서 등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서비스로, 실로암에서 2013년도부터 자체 개발해 국내에서 활발히 서비스 중인 '실로암포네'를 모델로 미얀마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 향상을 위해 개발됐다.

또한 실로암은 미얀마 현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3월과 9월에 국내 전문가를 파견, △점역·교정교육 △행정·회계교육 △정보제공시스템 구축 및 운영 △시각장애인 콘텐츠 제작 등에 필요한 실무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미얀마 정보부 관계자 우 코 코 나잉, 미얀마 교육부 관계자 다우 킨 마 쏘우 등 미얀마 정부 관계인사와 미얀마장애인연합회 아웅 코 민 회장, 코이카 미얀마 사무소 김성애 부소장, 실로암 인터내셔널 최동익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증식에 참석한 미얀마시각장애인협회 우 쏘우 타웅 카이 회장은 "정보접근 기술은 쉽사리 돈으로 매길 수 없는 귀중한 가치이다. 하지만 실로암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기술을 전수해 주었으며, 그 기술이 잘 운영 될 수 있게 도와줬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실로암과 KOICA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미얀마 시각장애인을 위한 모바일정보제공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추진하는 민관협력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21년까지 실로암 인터내셔널과 미얀마시각장애인협회(MNAB)가 협력해 수행한다.

2016년 설립된 실로암 인터내셔널은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해 라오스, 우간다, 베트남 등 총 4개국을 대상으로 안보건지원, 점자교과서지원, 장학금지원 등 장애인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