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시각발달최중증장애성인을 대상으로 낮활동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c)시사타임즈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서울시의 중점사업 일환으로 도전적 행동(발달장애인이 자기 자신 또는 타인에게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거나 해를 가하는 행동을 가리키는 말)으로 인해 지역사회로부터 소외받고 있는 최중증 시각발달장애인에게 낮 시간대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여 지역사회에서 자기 주도적인 삶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로암은 이용자 개인의 특성에 맞춘 개별화된 개입을 계획하여 시각발달장애성인에게 필요한 ▲도전적 행동 중재 ▲일상생활교육 ▲기초보행교육 ▲동물매개 ▲감각통합 ▲레크리에이션 등을 지원한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시각발달장애인은 시각의 손상으로 인해 움직임에 대한 동기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발달장애로 인한 지적 및 언어적 발달이 이루어지지 않아 사회적 고립이 도전적 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전에는 시각발달장애인에 대한 돌봄은 생활시설에서 그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최근 시각발달장애인과 보호자들은 지역사회 내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평생교육을 받고자 하는 욕구가 높아지고 있지만 이러한 욕구 변화에도 불구하고 시각발달장애 성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기관은 거의 전무한 상황이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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