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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공보]\"시각장애인의 꿈을 지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2020년 상반기 효명장학금 수여식

  • 2020-02-24 10:23
  • 실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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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명장학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꿈을 향해 매진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고, 또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돼 감사합니다. 장학금 수령을 원동력 삼아 꿈을 향해 매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21일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김미경) 효명장학금 수여자 대표로 소감을 밝힌 조은혜 학생(연세대)은 수상소감을 통해 김선태 목사를 비롯한 장학금 기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9일 복지관 강당에서 '시각장애인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2020년 효명장학사업 장학금 수여 감사예배'를 갖고 장애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 23명에게 장학금 6천 1백여 만원을 전달했다.

1978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맹인선교부에서 김선태 목사에 의해 시작된 시각장애학생 장학사업은, 2010년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효명장학사업'으로 재시작한 이후로 2020년 상반기 수여식까지 시각장애인 대학생 1천 341명에게 약 20억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금의 이름인 '효명(曉明)'은 김선태 목사의 호이다.

이날 '성공의 세계로 이끌어가는 인생의 마음가짐' 제하의 말씀을 전한 김선태 목사(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이사장)는 "마음에 태양을 품고 용기와 꿈을 잃지 말고 뛰어난 지도자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반드시 성공할 가능성이 있음을 믿고 독수리 같은 마음가짐으로 높이 나는 젊은이들이 되길 축복하고 기도한다"고 격려했다.

격려사를 한 김병규 회장은 "믿음으로 꿈을 가지면 우리 안에 행하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꿈으로 바꿔나가실 것"이라며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유일한 방법은 순종하는 것이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성공임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효명장학금 수여식은 실로암의료선교복지연합회 총재 김건철 장로, (주)AMO그룹 김병규 회장, 한샘DBEW연구재단, 실로암안과병원장 김선태 목사, 김정자 권사, 도림교회(정명철 목사 시무), 태안 근흥교회(유경선 목사 시무),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이사 구철회 교수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표현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