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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속 실로암
[복지연합신문]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직업평가센터 시각장애인 직업평가에 관한 연구보고서 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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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 직업평가센터는 2000년 8월에 국내 최초로 시각장애인 직업평가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현재도 유일한 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2021년 조사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 직업평가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연구보고서에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직업능력평가를 받은 만 15세 이상 ~ 만 59세 이하 시각장애인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직업적성 및 지능검사, 작업표본검사, 신체능력평가 결과를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또한 2009년에 발간한 1차 연구보고서, 우리나라 국민평균 등의 기존 자료와 비교한 내용도 정리했다. 본 연구보고서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및 유관기관에서 시각장애인의 직업 연계와 사후관리 등 직업재활 전 과정에 걸쳐 도움이 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직업평가센터 김성훈 팀장은 “연구보고서를 발간하면서 기존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규준의 평가도구를 사용하여 시각장애인 평가 시 결과의 정확성에 한계가 있음을 인지하였다”면서“앞으로 유관기관과 전문인력 간 협력을 통해 시각장애인 및 시각발달장애인에 맞는 지능 및 인지력 검사, 직업적성 및 흥미검사, 작업표본검사 등의 평가도구에 대한 표준안을 마련하고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직업평가센터는 다양한 평가도구를 활용하여 개인의 심리적, 신체적, 사회적, 직업적 특성과 잠재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한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시각장애인 당사자가 적합한 학과나 직업을 탐색,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평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거리상의 문제로 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의뢰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직업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