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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장애인식 개선 축제 진행

  • 2021-10-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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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세계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장애 인식개선 축제 '희망모아, 나눔모아'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복지관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기존의 대규모 인식개선 행사를 축소하는 대신, 관악구 지역아동센터 6곳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 당사자인 인식개선 강사들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며 참여자의 연령에 맞춰 딱딱한 강의방식이 아닌 다양한 퀴즈와 게임, 만들기 체험으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다름을 틀림과 구별하여 장애에 대해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장애인인식개선팀 이창진 팀장은 "코로나 상황이 완화되면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장애 인식개선 축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2000년부터 지역사회의 시각장애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해 바자회 및 인식개선 캠페인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출처] 기독일보 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108430#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