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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은 전혀 못 본다?"…장애인 편견 풀어줄 동영상 배포
작성자 실로암 작성일 2016-04-12 18:00
첨부파일 조회수 1235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시각장애인은 대부분 시력이 전혀 없는 전맹일 것이다', '청각장애인은 아무 소리도 듣지 못할 것이다.'

서울시가 장애를 가진 시민의 이해를 돕고 생활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8가지의 장애유형별 교육·홍보 동영상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를 제작,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동영상은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발달장애 ▲정신장애 ▲뇌전증장애 ▲또 다른 장애들로 구성됐다.

동영상에서는 '시각장애인이 모두 점자를 알고 있다'와 '시각장애인은 대부분 시력이 전혀없는 전맹일 것이다'라는 편견에 대한 설명과 점자해독이 가능한 비율은 약 5.2%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복시, 주변시야장애, 약시 등에 해당하는 시각장애인에 대한 각각의 특성과 다양한 상황에 관해서도 알려준다.

청각장애인은 '모두 수화를 사용할 것이다'와 '청각장애인은 아무 소리도 듣지 못할 것이다'라는 등의 편견을 수화 외에도 구화, 필담 등으로 소통이 가능하며 청각 손실정도에 따라 보청기 등 보조기구를 활용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동영상은 가르쳐준다.

지체장애인의 90%는 후천적 장애인이고 지체장애인도 체육 활동을 즐기고 싶어하며 지체장애인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이 무엇인지 물어보는 것이 진정한 배려임에 관한 사항이 소개된다.

'모든 정신장애는 유전될 것이다'라는 편견에 대해 지속해서 약을 먹어야 하는 정신 장애인에게 약물 복용과 함께 일자리가 재활에 가장 중요한 부분임을 알린다.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 프랑스의 나폴레옹, 세기의 음악가 차이콥스키 세 사람은 모두 역사상 위인이며 모두 뇌전증에 시달렸다. 신경세포의 일시적이고 불규칙한 이상 흥분현상으로 인해 경련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뇌전증은 약물치료만으로도 상당히 호전될 수 있다.

또 다른 장애들 편에서는 신체 내부기관의 기능에 손상이 있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소수의 사람으로 꾸준한 약물복용과 관리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겨있다.

시는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히고 일상생활에서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에티켓이 정립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에 협조를 요청, 영상을 배포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자치구 공무원, 투자출연기관, 사회복지시설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인식개선 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동영상을 일반시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와 홈페이지 등에 게재하고 콘텐츠를 확산·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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