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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뉴스] 실로암시각장복·안산문화재단, ‘시각장애인 문화 접근성 향상’ 업무협약 (03/26)

  • 2026-03-26 19:53
  • 방정근
  • 8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지난 25일 복지관에서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김태훈)과 시각장애인의 문화 접근성 향상과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김미경 관장, 안산문화재단 김태훈 대표이사, 김홍도미술관 한은현 관장, 관현맹인전통예술단 김효영 예술감독 등 각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향후 다양한 장애인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향유 하는 문화참여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시각장애 단원들이 AI로 창작한 음악을 미술작품과 결합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업무 협약식에서는 2025년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촉각교재제작팀과 김홍도미술관이 협업한 ‘모두의 그림, 김홍도 촉감화’ 전시회와 2026년에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이 준비하고 있는 김홍도 작품을 활용한 AI 작곡 기획 공연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김미경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시각장애인의 복지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고, 김태훈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의 접근성을 더욱 넓히고,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600년 전 세종대왕이 시각장애인 악사들에게 궁중에서 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 ‘관현맹인’ 제도를 계승해 2011년 창단됐다. 이후 카네기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 세계 무대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며, 2018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https://www.abl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9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