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오는 23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제13회 시각장애인가족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자치구별 시각장애인연합회 회원과 가족, 자원봉사자, 운영직원 등 2,300여 명이 참여해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시각장애인가족 한마음축제는 지역사회 내 시각장애인 단체 간 교류를 위해 2014년 시작됐으며,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체육경기와 체험·홍보부스 등으로 구성된다.
체육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 특별 게임 등 총 9개 종목으로 운영된다. 개인전은 훌라후프, 팔씨름, 윷놀이 등이 진행되며, 시각장애인 어르신이 참여하는 ‘큰형님 왕언니 게임’도 마련된다. 단체전은 연합 큰 공 굴리기, 공 전달하기, 주사위 게임 등 자치구 연합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캐리커처, 모바일 게임 체험, 만들기 체험, 보조공학기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동·이벤트·기업·효명의집 홍보부스도 함께 마련된다.
점심시간에는 시각장애인 어르신 음악경연대회 ‘내 나이가 어때서’ 본선이 열리며, 참가자에게는 종목별 시상품과 경품, 도시락, 간식,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김미경 관장은 “이번 축제가 시각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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