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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뉴스] \'손끝으로 피어나는 모두의 촉감미술관\' 부산디자인페스티벌 참가

  • 2026-06-05 14:24
  • 방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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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부산디자인페스티벌(BDF)에 참가해 ‘TACTILE SILOAM’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2026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사업 '손끝으로 피어나는 모두의 촉각미술관'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예술을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포용적 전시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복지관 촉각교재제작팀은 2024년부터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TACTILE SILOAM’ 브랜드를 알리고, 촉각미술작품과 배리어프리 전시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려왔다.

실로암은 이 무대에서 축적한 전시 경험과 관람객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 처음 부산에서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촉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 부스는 ESG 디자인과 포용적 예술의 철학을 담아 구성되었다. 관람객들은 불국사, 성산일출봉, 첨성대 등 우리 문화유산을 입체적으로 구현한 3D촉각모형과 모전석탑, 미륵사지석탑, 수원화성 팔달문 등을 다양한 특수 프린팅 기술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서 제작한 촉각미술작품을 직접 만져보며 감상할 수 있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나만의 촉각 자료 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전시 참가자들은 직접 자신만의 촉각그림을 제작해보며, 시각장애인의 정보 습득 방식이나 감각적 소통과정을 이해함으로써, 포용과 공감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다.

체험을 희망하는 관람객은 행사 기간 중 부산디자인페스티벌 A-01에 위치한 ‘TACTILE SILOAM’부스를 방문하면 된다.

'손끝으로 피어나는 모두의 촉각미술관'사업은 ▲3D 촉각미술자료 제작 ▲모두의 촉각미술관 전시 ▲시각장애인 맞춤형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권 확대와 비장애인 장애인식 개선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

김미경 관장은 “촉각은 시각장애인이 세상을 이해하는 중요한 감각이자 예술을 경험하는 또 하나의 통로”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촉각 예술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서로 다른 감각과 경험을 이해하며 공감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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