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점자교육 100년의 역사, 다음 세기를 잇다'를 주제로 점자 교육 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점자교육기관 관계자와 점자 교육 담당자 등 총 90명이 참석했으며 한글 점자 창제 100주년을 기념해 전국 점자교육기관이 함께 참여하며 점자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워크숍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3개 점자교육원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 대전점자도서관을 비롯해 올해 신규 지정된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 함께 참여해 기관별 점자교육 운영 현황과 교육 커리큘럼,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컨퍼런스 형식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은 점자교육의 질적·양적 성과와 교육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특별 강사로 전 국립서울맹학교 교장이자 한국시각장애실록편찬위원회 대표를 역임 중인 김기창 대표의 ‘우리나라 점자의 변천과 전망’과 유원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 박중휘 교수의 ‘점자 교육의 발전 방향’ 강의가 실시돼 변화하는 점자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시청각장애인 및 아동 대상 점자 교육 사례 등을 공유하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는 점자 교구와 교재를 전시해 점자 교육 운영 기관들의 교육 콘텐츠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실로암점자교육원 최동익 원장은 "한글 점자 창제 100주년을 맞아 전국의 점자 교육 관계자가 점자 교육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점자교육원이 교육에 국한되지 않고 점자의 활용을 확대하며 포용 사회를 만들어 가는 ‘점자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각계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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