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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뉴스] 시각장애인 BYN 트레일러닝크루, 블랙야크 클럽데이 8km 트레일런 도전(0911)

  • 2026-09-1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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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오는 19일 열리는 블랙야크클럽데이에 시각장애인 러너 8명과 가이드 러너 8명, 총16명이 참여해 8km 라이트 트레일런에 도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엘리시안 강촌에서 출발해 알프하우스, 육개봉, 검봉산 삼거리를 거쳐 다시 돌아오는 순환 코스를 달린다. 참가자들은 3시간의 제한시간 안에 코스를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라이트 트레일런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참가자들은 자연 경관을 따라 산길을 달리며 평소와 다른 주행 환경에 도전한다.

BYN RUN 2 LEARN 시각장애인 러닝크루는 작년 4월에 출범해 작년 9월에 이어 올해로 2번째 블랙야크클럽데이에 도전한다. 또한 26년 4월 트레일러닝 제주런 25K에 참가하며 장거리 트레일러닝에 도전한 경험을 쌓았다.

이번 블랙야크클럽데이에서는 25K 도전 경험을 바탕으로 8km 코스를 안전하게 완주하는 새로운 목표에 나선다.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평소 야간과 주말을 활용한 훈련을 이어왔다. 꾸준히 평일 야간 로드 러닝과 주말 산악구간 트레일러닝 등 다양한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훈련과 체력을 길렀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서로 협력하며 목표를 완성하는 경험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중증시각장애인 이 모 씨는 “포장된 평지구간이 아닌 산길을 뛰는 것이 기대되고, 다른 크루원들과 함께 뛸 수 있어 더욱 즐거울 것 같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도전을 통해 성취감과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매개로 함께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김미경 관장은 "이번 도전은 시각장애인 러너들이 자연 속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직원과 봉사자들이 함께하는 만큼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며 안전하게 완주하는 경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건강한 여가활동과 사회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https://www.abl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3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