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6년 10월 17일(토) 10시~16시
장소: 화원종합사회복지관 인근 화원어린이공원 (※ 서울시 구로구 벚꽃로 490)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던 10월의 주말,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구로구 구로1동에 위치한 화원어린이공원을 찾았답니다. 이번 방문은 화원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한 '환경사랑축제' 현장에서 구로구 지역주민과 직접 소통하고,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도 시각장애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2026년「찾아가는 시각복지상담소」의 세 번째 만남이었어요. 축제 열기로 가득했던 현장 속에서 시각복지상담소는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 속에 뜻깊은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답니다.
이번 상담소에는 주말을 맞아 축제를 찾아온 아동과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르신들의 발걸음이 유독 활발히 이어졌는데요. 구로구 내에는 별도의 시각장애인복지관이 없고 서울 전역에 5개소만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적극 안내하며, 시각장애인복지관의 역할과 전문 서비스를 친근하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답니다. 특히 녹내장으로 실명한 가족이 있는 한 주민분께는 초기접수 절차와 함께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시각장애 관련 정보 등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자세히 안내해 드리기도 했어요.
현장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생활용품과 대체도서, 촉각명화 등을 가까이에서 접해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함께 운영되었답니다. 주민들은 확대경, 음성시계 등 일상 속 시각장애 생활용품을 유심히 둘러보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담아낸 촉각명화와 3D작품, 점자도서를 직접 체험해보며 깊은 관심을 보였어요. 체험을 마친 많은 분들이 생활용품이나 촉각 교구의 구매 방법 및 소장 가능 여부를 적극적으로 문의하며 시각장애인의 삶과 문화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이번 축제 속에서「찾아가는 시각복지상담소」는 시각장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할 뿐만 아니라, 주변의 눈이 불편한 이웃이나 지인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고 안내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냈어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신규 이용자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내 복지 네트워크를 실질적으로 넓혔다는 점에서 더욱 보람찬 순간이었답니다. 앞으로도 실로암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과 소외된 이웃을 찾아 발걸음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에요. 협업이나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언제든 지역사회통합서비스팀(02-880-0820~9)으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실로암이 늘 함께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