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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연합신문] 실로암시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시청각 Zone’서 공감 캠페인 운영…장애 인식 개선 앞장 (25.04.25)

  • 2025-04-28 17:57
  • 실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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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시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는 24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리는 ‘2025 종로구 어울누림 축제’에 참여해 시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시청각 Zone’ 내 부스 운영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마음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하며, 사회적 인식 변화와 장애 공감 확산의 계기를 마련했다.

‘2025 종로구 어울누림 축제’는 지역사회 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 기반을 만들기 위한 종로구의 대표적 통합 행사다. 실로암시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청각 Zone’에 부스를 운영하며, 오전 11시 공식 기념식에도 함께 참여했다.

센터는 시청각장애인과 도형 맞추기 게임, 점자 편지쓰기 체험, 시청각장애인 소통 애플리케이션 체험 등을 통해 시청각장애인의 특성과 일상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이 시청각장애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부스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와 공감 형성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시청각장애에 대한 낮은 인식 수준을 개선하고, 장애인이 사회 전반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의미를 뒀다. 특히 시청각장애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은 현실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캠페인은 큰 공감과 교육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이창진 팀장은 “시청각장애는 여전히 낯선 개념이지만, 이번 축제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ttp://www.bokj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