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세상속에 빛이 되는 실로암

  • 소식알림
  • 실로암 뉴스 S-tand

실로암 뉴스 S-tand


실로암 뉴스 S-tand 게시판

[한국장애인신문] 실로암인터내셔널, 한국전 참전국 에티오피아서 안보건 의료지원 본격화 (25.06.12)

  • 2025-06-12 17:51
  • 실로암
  • 6

 

정원탁 기자 : 국제개발협력 NGO인 실로암인터내셔널은 서울시의 민간 국제개발협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6.25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서 본격적인 안보건 및 의료 지원 사업을 6월부터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소재 명성기독병원(MCM)과 협력해 진행되며, 저소득 시각장애인 200명을 대상으로 한 개안수술 지원을 비롯해, 외곽지역 방문 진료 환자 610명에게 안경을 보급하고, 6.25 참전용사 24명과 그 배우자 40명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실로암인터내셔널은 이를 통해 “서울의 빛을 에티오피아에 전한다”는 비전 아래, 단순한 의료지원을 넘어 역사적 인연을 기반으로 한 인도적 연대를 실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동익 부회장을 비롯한 실로암인터내셔널 관계자들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에티오피아를 방문, 사업 기초계획 수립과 함께 MCM과의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예산 편성, 평가 체계, 시행 절차 등 세부 실행안을 구체화하고 현지 맞춤형 협력 구조를 마련했다.

사업은 12월까지 이어지며, 개안수술과 의료치료, 수혜자 선정, 사후관리, 현장 모니터링 등 전 과정을 포함하는 통합적 방식으로 운영된다. 실로암인터내셔널은 이번 사업이 단기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글로벌 의료복지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동익 부회장은 “이번 에티오피아 의료지원 사업은 은혜를 잊지 않는 대한민국의 마음을 전하는 상징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이웃들에게 희망과 생명의 빛을 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ttps://www.koreadisabled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3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