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실로암인터내셔널은 지난 19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시각장애인 바리스타가 일하는 카페 ‘카페모아(Cafe More)’ 2호점 개소식을 진행했다. 

2호점은 베트남 하노이 외곽에 위치한 대규모 개발 도시 빈홈즈 오션 파크(Vinhomes Ocean Park)에 개소했으며, 이날 베트남시각장애인협회(Vietnam Blind Association, VBA) 상근 부회장 딘 탄 뚱(Dinh Thanh Tung), 베트남시각장애인협회(Vietnam Blind Association, VBA) 부회장 딘 비엣 아잉(Dinh Viet Anh), 시각장애인직업재활센터(Training and Rehabilitation Center for the Blind, TRC) 상임위원 팜 쑤언 쯩(Pham Xuan Truong),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유경 부소장, 실로암인터내셔널 최동익 부회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였으며, 현지 파트너기관 베트남시각장애인협회(Vietnam Blind Association, VBA)와 실로암인터내셔널의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2호점 개소를 축하해주었다.

이번 사업은 베트남시각장애인협회(Vietnam Blind Association, VBA)와 협력하여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실시하는 사업으로, 직업훈련을 통한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직업 역량 강화와 카페모아 구축, 운영으로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베트남 시각장애인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경제 활동 참여를 지원한다.

한편, 개소식에 앞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베트남 카페모아(Cafe More) 2호점 비시각장애인 매니저 2명과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4명을 대상으로 카페 운영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해당 교육은 지난해 베트남 카페모아(Cafe more) 1호점이 입점한 직업재활센터(Training and Rehabilitation Center for the Blind, TRC)와 카페모아 2호점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지 사업 모니터링과 하반기 사업 협의 또한 함께 진행되었다.

시각장애인 바리스타가 일하는 카페모아(Cafe More)는 국내 총 3곳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몽골, 인도네시아에서도 운영하고 있다. 실로암인터내셔널은 본 사업을 통해 향후 베트남에 총 3개의 카페모아(Cafe More)를 개소하고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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