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2014년 9월 25일(목요일)

2. 장소: 떡박물관

3. 행사내용

2014년 제4차 감각독서에서는 미각을 주제로 우리나라의 전통 부엌살림과 떡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만든 떡을 먹어보는 떡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또한 미각을 주제로 한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우리가 맛을 느끼는 감각입니다. 맛도 사실은 입이 아니라 냄새를 통해서 느끼는 것으로 식욕과도 연결됩니다. 체험과 도서 소개를 통해 미각뿐만 아니라 후각의  새로운 면모도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4. 도서 소개

1) 미각의 지배: 인간은 두뇌로 음식을 먹는다

혀에서 느낄 수 있는 맛은 매우 주관적이며 개인적인 것으로 개인의 음식 성향은 문화 환경에 영향을 받아 형성된다고 합니다. 음식에 대한 태도 역시 개인의 범위를 넘어서는 문화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Flavor 맛이란 무엇인가

맛은 크게 5가지로 단맛, 짠맛, 신맛, 쓴맛, 감칠맛을 들 수 있으며 우리가 알고 있는 수만 가지 요리의 다양한 맛은 사실 ‘향’일 뿐이며 음식을 먹을 때 입 뒤로 코와 연결된 작은 통로를 통해 향기물질이 휘발하면서 느껴지는 극소량의 향을 가지고 수만 가지 맛을 느끼는 것이라고 합니다. 후각은 학습, 기억, 감정에 직접 연결되어 있어 맛은 맛을 느끼는 데에 뇌가 관여하는 비중이 크며, 마음먹기에 따라 개인마다 맛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고 합니다.

3) 식탁 위의 한국사(한국 풍속사)

 근대부터 시작된 다양한 외식공간과 메뉴, 조리법, 먹는 방식의 변화를 조명하여 한국의 음식과 근대, 음식에 투영된 근대성을 탐색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