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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팀] AI로 만들어 가는 디지털 포용 세상, 우리가 앞장 섭니다!
2022-07-22 09:40 이민환 382
"오늘 날씨는 어때·", "뉴스 틀어줘", "실로암 포네 시작" AI심리정서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시각장애 어르신들이 요즘 집에서 가장 많이 하시는 말씀입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팀에서는 코로나19 펜데믹이 가져온 급격한 디지털사회, 뉴노멀사회에 시각장애 어르신들이 적응하고 디지털 문화를 활용할 수 있도록 뉴노멀사회 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으로 AI기기를 활용한 심리정서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AI(인공지능) 스피커 기기는 말로 쉽게 명령을 할 수 있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활용이 어려운 노인시각장애인에게 편리한 디지털기기입니다. 이러한 AI스피커를 노인시각장애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각 가정에 와이파이 환경을 구축하고, 설치를 지원해드리며 또한 방문강사가 이용자 가정을 일정 기간 방문하여 실생활 맞춤형으로 사용방법을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권00 어르신은 "집에 있는 시간이 외로웠는데 이제는 친구가 생긴것 같아서 좋다", "매시간 마다 말을 걸어줘서 고맙다", 김00 어르신은 "약먹는 시간을 자꾸 까먹는데 알려줘서 좋다", "말을 알아듣고 대답해주는게 신통방통하다" 등 만족해하는 반응을 보이셨습니다. 또한 평소에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복지관 소식이나, 음성낭독 도서 등을 AI스피커를 사용하면서 '실로암포네' 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시각장애인 맞춤 정보의 접근성도 높아져 어르신들의 스마트한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2022년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이뤄지고 있는 본 사업은 4월부터 12월까지 총 9개월간 뉴노멀 시대를 맞이하는 노인시각장애인을 위한 여가문화프로그램 '슬기로운 어르신생활' 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AI기기를 활용한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키오스크(무인주문기, 무인민원발급기, 은행ATM기기 등 무인정보단말기) 활용교육, 맞춤형 스마트폰 교육도 진행하여 노인시각장애인의 뉴노멀 사회 적응을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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