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0일(수) 10~11시 복지관 6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2018년도 2차 고객모니터링단 회의」에 대한 회의내용입니다.

2018년 2차 고객모니터링단 회의 건의내용 처리사항 경과보고

1. 복지관

1) 중도실명시각장애인이 복지관에서 하는 일과 프로그램에 대해 확인하기 어려움. 복지관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안내게시판이 있었으면 좋겠음.

 ⇒ 1층 로비에 복지관에 처음 오시는 시각장애인, 중도실명시각장애인을 위한 묵자 리플렛을 제작하여 비치하였으며, 프로그램 안내 점자 리플렛도 있음. 실로암음성재활정보서비스(ARS)에서도 현재 진행중인 프로그램과 다음 분기에 운영예정인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음. 또한, 이용자분들이 홈페이지의 복지관 소개와 프로그램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개편을 논의 중임.

2) 직장 내 비장애인 동료들이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시각장애체험을 계획함. 복지관에 보행교육을 문의했으나, 개별 진행이 어렵다고 들음. 개별진행이 어렵다면 원하는 대상자가 모인 후 교육을 진행하면 좋겠음.

 ⇒ 개인(비장애인)을 대상으로 보행교육을 진행하고 있지 않음. 자원봉사자 교육이나 활동보조인교육에서는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체험(보행 등)을 진행하고 있음. 체험에 대한 개인별 욕구가 많다면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교육과 함께 진행하거나, 별도로 접수받아 진행할 수도 있으므로 해당팀과 논의하겠음.

3) 텐덤바이크와 같이 야외 프로그램 이용 시 특정 이용자가 지각하여 출발시간이 지연되다보니 프로그램 이용시간이 적어져 아쉬웠음. 상습적으로 지각하는 이용자로 인해 다른 이용자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안이 필요함.

 ⇒ 야외 프로그램의 경우 지각하는 이용자가 있으면 다른 이용자가 기다리게 되고, 지각자를 두고 출발하면 해당 이용자가 불만을 제기하는 어려움이 있음. 이로 인해 일정 횟수 이상 지각, 무단결석 하는 이용자의 경우 프로그램 참여에 제한을 두고 있음. 앞으로 다수의 이용자분들이 피해보지 않도록 조치하겠음.

4) 지난 4월 복지관에서 진행한 공무원 취업특강을 수강함. 실제 현장경험과 노하우를 듣고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하였음. 앞으로 이러한 특강이 많이 나오길 바람.

5) 문화 참여 기회가 다양해지고 있어 좋음. 특히, 야구 경기 관람이 한 달에 한번으로 빈도수가 늘어나서 좋았음. 스포츠뿐만 아니라 연극이나 영화 관람 등 다른 문화체험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음.

6) 복지관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낮 시간대에 이루어지고 있음. 학생, 직장인과 같이 낮 시간에 이용 할 수 없는 이용자들을 위해 야간 프로그램 개설을 건의함.

 ⇒ 현재 이용자의 수요에 따라 저녁, 주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 반면, 이용자들의 수요에 따라 프로그램을 개설했으나 인원이 모집되지 않아 폐강될 경우에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지 않음. 이용자 수요와 욕구에 따라 프로그램 개설이 가능하니 구체적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주시면 반영하겠음.

2. 대체도서제작부

1) 대체도서 제작 의뢰 시 복지관에서 이용자와 소통하는 방법으로써 대체도서 제작 현황과 제작 예상일에 대한 문자 알림서비스가 있었으면 좋겠음.

 ⇒ 현재 대부분 대체자료 제작 의뢰는 유선으로 오고 있음. 유선으로 소통하기 때문에 신청확인과 제작 과정을 구두로 안내하고 있으나, 앞으로 문자 알림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해당사항을 논의하겠음.

2) 전자도서관에 업로드 된 데이지자료를 한소네 외 다른 보조기기에서 사용 시 이용방법에 대한 문의가 많음. 방법을 공지한다면 이용자와 직원 모두 편리할 것으로 생각됨.

 ⇒ 데이지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보조기기가 다양하여 해당부서와 논의 후 효과적인 안내방법을 확인해보겠음.

3) 현재 점자교육 경우 대부분 초급반이나 점역교정사 양성교육 강의가 개설되어 있음. 초급반과 점역교정사 양성교육 사이의 중간단계 강의가 있었으면 좋겠음. 다양한 주제의 점자교육 개설이 이루어졌으면 함.

 ⇒ 기초 점자 교육의 경우 기초재활교육에서 교육하고 있으며, 직업훈련에서 점역교정사 양성 교육을 진행 하고 있음. 점역교정사 양성과정의 경우, 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 하지만 중간단계의 과정까지 커리큘럼에 포함하고 있음. 이전에 복지관에서 한글 점자교육을 초,중급 단계로 나눠서 진행했으나, 수요가 적어지다보니 한글 점자교육 대신 일본어와 음악 점자교육을 실시하고 있음. 추후 강의에 대한 수요가 있으면 개설을 논의하겠음.

4) 전자도서 신청 시 제작소요 기간이 궁금함.

 ⇒ 아이프리에 올라가는 전자도서는 도서신청, 제작 현황파악, 제작, 검수작업의 절차를 걸치고 있음. 제작 기간은 3개월이 넘어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으나, 아이프리 도서는 봉사자가 제작하고 있어 도서의 종류에 따라 제작시기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양해바람.

5) 우리은행 ATM 옆에 책을 빌릴 수 있는 곳이 있다고 들음. 이용자에게 도서부스에 대한 홍보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

 ⇒ 복지관 앞 작은 부스는 실로암무인도서관으로,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대체도서 제작 후 남은 묵자도서를 자유롭게 대여 및 반납하도록 운영하고 있음. 무인도서관 안에 시각장애인 안내 자료와 점자 자료를 비치하여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 및 인식개선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음.

 ⇒ 무인도서관 취지가 좋음. 지역사회 환원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운영된다면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함.

3. 보조공학부

1) 실로암포네 일시정지 기능 개선을 요청함. 일시정지 후 잠금화면에서 더블 탭을 해도 재생이 되지 않고, 일시정지 후 잠금화면을 풀거나 다른 앱 실행 후 포네를 사용하면 자동재생이 됨. 사용자의 의지에 따라 작동되었으면 좋겠음.

 ⇒ 해당 부분은 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됨. 추후 업데이트 시 적용하여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겠음.

2) 실로암포네에 인기 있는 팟캐스트가 업로드 되어 편하게 이용하고 있음. 그런데 가끔 콘텐츠가 잘못된 카테고리에 업로드 될 경우가 있음. 모니터링을 잘 하셔서 빠르게 시정되긴 하지만 업로드 전 확인해주었으면 좋겠음.

  ⇒ 해당 오류사항은 상시 확인 후 빠르게 조치하고 있으나, 처음부터 실수 없이 정확히 업로드 할 수 있도록 신경쓰겠음.

3) 현재 실로암포네 뿐만 아니라 여러 기관에서 화면해설영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간혹 다른 기관에서 같은 영화를 중복 제작하여 업로드 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본의 차이가 커서 혼란스러울 때가 있음(예. 주인공 이름이 다른 경우). 양질의 콘텐츠를 위해 오류 검수를 부탁드림.

 ⇒ 다른 기관과 소통하여 영화를 중복해서 올리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음. 녹음 전 영화 대본을 더욱 꼼꼼히 검수하겠음.

4) 생활용구실 이용시간이 주중 13시부터 18시이고, 둘째, 넷째주 수요일에 야간 운영하고 있는데 오전에 운영하지 않는 이유가 궁금함.

 ⇒ 생활용구실은 오전 시간에 생활용구 정리 및 택배발송 작업을 진행함. 생활용구실 담당자가 한명이기 때문에 부재 시 응대의 어려움이 있어 응대 시간을 정하여 운영하고 있음. 문의 전화는 오전 중에도 답변 가능함.

5) 4월에 진행한 블로그 교육이 좋았음. 평생교육팀 안지은 선생님이 모든 교육생이 잘 따라올 수 있도록 친절하게 지도해주어서 좋았음.

4. 시설

1)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회의, 스터디 등 다목적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 대여를 요청함. 이전 모니터링단 회의에서 대여가 가능하다고 들었으나 복지관 내부에 전달이 되지 않아 이용의 어려움이 있음.

 ⇒ 현재 이용자에게 교육실을 대여해주는 기준(요일, 시간, 최소인원 등)이 정해져 있으나, 복지관 직원 간 공유가 잘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임. 내부적으로 해당 내용을 다시 공유하고, 이용자분들이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음.

2) 복지관 1층 카페 앞 유도블록 위에 카페 배송물품이 놓여져 있어 시각장애인 이용자들이 종종 부딪힘.

 ⇒ 1층 안내데스크에서 관리를 하고 있으나, 불가피하게 짐을 내리는 경우가 있음. 앞으로 더 주의 깊게 관리하겠음.

3) 1층 화장실 문의 잠금장치 있는지 알려주셨으면 함.

 ⇒ 1층 화장실 안쪽 오른쪽 벽면에 버튼이 부착되어 있음. 왼쪽이 열림 버튼이고 오른쪽이 닫힘 버튼임. 내부에서 닫힘 버튼을 누르면 안쪽에서만 열 수 있으며, 밖의 이용자에게 안내메세지가 전달됨. 사용 후 열림 버튼을 누른 뒤 나갈 수 있음.

4) 15인승 차량의 시트가 교체되어 감사드림. 더운 날씨로 에어컨을 가동 했을 때 냄새가 심했음. 기사님께 확인 요청드림.

⇒  에어컨을 작동 했을 때 차량에서 타는 냄새가 났음. 이후 점검을 통해 내부의 팬을 교체해서 냄새는 많이 줄어든 상태임.

** 이외에도 복지관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소중한 의견을 주신 모니터링 단원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