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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공보] 시각장애인 학생들의 꿈 이어주는 따뜻한 장학금

  • 2019-08-23 17:22
  • 실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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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명장학금 덕분에 확대복사 비용을 걱정하지 않고 책을 볼 수 있었고, 가격 때문에 구입을 망설였던 확대경 보조 기구를 구입해 편하고 빠르게 자료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준 장학금은 내가 꿈을 이뤄 가는데 큰 도움 될 것입니다. 저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1일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효명장학금 수여자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허은빈 학생(고려대)의 고백이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1일 복지관 강당에서 시각장애인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2019년 효명장학사업 장학금 수여 감사예배를 갖고 시각장애인 대학생 및 대학원 학생 26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예장 총회 전도부 산하 맹인선교부 사업으로 시작된 효명장학사업은 김선태 목사가 모금한 후원금으로 지난 1977년부터 2003년까지 970여 명의 시각장애인 학생들에게 약 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이 사업을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이어받아 2010년부터 효명장학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348명에게 약 112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을 정도로 금액이 많고 역사가 깊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대표적 장학사업이다.

 

특별히 이번 장학사업에는 효명장학금을 수여받은 바 있는 선배들이 면접위원으로 참여해 인성과 자립성, 발전가능성까지 검증하는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이날 달콤한 성공을 위한 인내의 철학' 제하의 말씀을 전한 김선태 목사(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이사장)는 효명장학금을 받고 공부한 시각장애인 중에는 법조인 교육가 성직자 음악가 등으로 성공한 이들이 많다며 이들이 성공하기까지는 신념과 인내, 결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장학금을 받는데만 만족하지 말고 결심을 단단히 해 인내하면 놀라운 지도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격려사를 한 김병규 회장(AMO그룹)은 살아보면 꿈이 있는 사람과 꿈이 없는 사람이 얼마나 다른지 알게 된다. 꿈을 갖고 준비하는 이들은 실패해도 어려움을 당해도 이겨낸다며 목표를 세상에 두지 말고 하늘나라에 두면 세상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환영하는 삶을 살 수 있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효명장학금을 위해서 한샘 DBEW 연구재단, 도림교회(정명철 목사 시무), AMO그룹, 한국수출입은행, 김건철 장로, 김선태 목사·김정자 여사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