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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뉴스]실로암 인터내셔널, ‘미얀마 시각장애인 정보접근 지원 사업’ 성료

  • 2022-06-02 10:19
  • 실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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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 인터내셔널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진행하던 KOICA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 ‘미얀마 시각장애인 정보접근 지원 사업’을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실로암 인터내셔널은 현지 시민사회단체인 미얀마시각장애인협회(MNAB: Myanmar National Association of the Blind)와 함께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19년 ‘미얀마포네’를 구축했다.

미얀마포네는 미얀마 시각장애인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재활정보, 뉴스, 엔터테인먼트, 학습, 취업, 직무역량개발, 도서 등 다양한 정보를 청취할 수 있는 모바일정보도서관이다.

2017년 ‘필리핀포네’와 2018년 ‘인도네시아포네’에 이어 개발도상국으로서는 미얀마가 세 번째로 지원된 사례다.

이번 사업은 미얀마포네 구축을 포함해 ▲정보접근 환경 조성 ▲정보활용 역량 강화 ▲장애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미얀마 시각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정보접근성을 누리고 궁극적으로는 활발한 사회참여로 이어지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실로암 인터내셔널은 현지 직원에게 기초·심화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해 전문적인 콘텐츠 발굴과 제작 및 제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2020년~2021년에 걸쳐 시각장애인 87명을 대상으로 정보활용교육을 진행해 미얀마포네를 쉽게 사용하도록 지원했다.

비장애인을 대상으로는 시각장애 인식 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일반 시민을 모집해 도서 텍스트 입력·낭독 등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하고 봉사활동을 독려했다.

또한 시각장애 인식개선위원회의를 개최해 시각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의견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미얀마  시각장애인들의 정보접근권 향상에 대한 인식이 보편화 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비말차단마스크 총 6,300장과 함께 시각장애 가정 160가구에 식료품과 생필품, 응급키트 등 총 14개 품목을 지원했다.

한편 올해부터는 사업종료와 더불어 MNAB로 사업을 이관해 운영 중이며 실로암 인터내셔널에서는 사후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관련된 문의 사항은 실로암 인터내셔널(02-708-448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