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오는 13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시각장애인가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제10회 시각장애인가족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한마음축제는 시각장애인 및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질 뿐 아니라, 평소 야외활동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이 마음껏 체육 경기에 참여할 수 있게 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으로는 줄다리기, 팔씨름, 후크볼 등 다양한 체육 경기와 큰 공 굴리기, 풍선탑 쌓기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가족 게임을 준비했다.

또한 보조공학기기 체험존, 배리어프리 촉각명화 전시 및 체험, 인생네컷 가족사진 촬영, 점자 키링 및 책갈피 만들기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를 비롯해 SC제일은행에서는 재능기부로 무료 금융상담 서비스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숭의여자대학교 사회복지과 학생 및 개인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함께 참여한다. 

문의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나눔홍보팀(02-880-0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