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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굿뉴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시각장애 전문 체험 공간 새롭게 선보여

  • 2023-10-23 17:19
  • 실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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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정)이 최근 시각장애 전문 체험 공간인 ‘S갤러리’를 새롭게 조성해 선보였다.

S갤러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시각장애인 대체도서, 촉각교재, 촉각지도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학습자료와 ‘촉각명화’ 등을 관람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문화 공간이다.

눈으로만 감상해야 하는 일반적인 전시와 달리, 이 곳에선 작품에 담긴 요소 하나 하나 관람객들이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 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의 촉각명화 전시 공간을 확장하고 동선을 정비하는 등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깜깜한 어둠 속, 비장애인들도 오직 촉각에 의지해 색다른 작품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이색 테마 전시관, ‘어둠속 미술관’도 새롭게 조성됐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이인애 팀장은 “시각장애인들이 그림을 감상할 때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실루엣으로 만졌던 구간과 실제 그림을 비교해봄으로써 작품을 새롭게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관 측은 "새롭게 조성된 S갤러리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미술 문화에 대한 지평을 넓히고 배리어프리 전시에 대한 올바른 가치를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