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지석봉)는 오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시각장애인의 이동 접근성 및 안전성 확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전했다.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실과 실로암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공동으로 주최, 서울특별시가 지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토론회에서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유니버설디자인환경부 이주형 과장, 실로암장애인자립생활센터 최재호 활동가, 성균관대학교 시각장애학생 조재현 학생이 발제자로 나선다.

2부 토론회는 세종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오윤진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경기연구원 모빌리티연구실 지우석 선임연구원, 서울시 버스정책과 정류소관리팀 김슬기 팀장, 도로교통공단 교통운영연구처 고정호 책임연구원, 서울시 교통운영과 신호시설팀 이용수 팀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토론회 관련 문의는 실로암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전화(☎02-880-0810~6)로 하면 된다.

지석봉 소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버스정류소와 횡단보도 등의 이동 편의시설 접근성 및 안전성 현황과 문제점, 개선 방안을 모색하여 시각장애인 당사자의 이동권과 접근권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