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4년 10월 28일(월) 11시~15시
장소 : 구로1동 주민센터(서울특별시 구로구 구일로4길 57)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중도 시각장애인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관악구를 넘어 동작구, 금천구, 구로구의 지역사회를 방문하고 있는데요.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서남권역 중심의 지역사회에 방문하여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하였어요. 동작구 1건, 금천구 3건에 이어서 올해 마지막 활동으로 구로구_구로1동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진행하였어요. 구로구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통해 구로구 지역주민들에게 시각장애에 대한 정보와 서비스를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어요.
푸른 가을 하늘 아래, 구로1동 주민센터에는 오가 가며 지나가는 사람들로 북적였는데요.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부스가 지역주민들이 많이 찾는 마을 쉼터인 정자, 버스정류장 인근에 위치하여, 어린아이부터 성인, 어르신 등 여러 지역주민들이 방문해주셨답니다.
지역주민 오OO님은 “시각장애인복지관이 따로 있는 줄 몰랐어요. 안그래도 주변에 눈이 나빠지신 분이 계신대.. 알려드려야 겠어요. 구로구까지 이렇게 찾아와주셔서 감사해요. 안그랬으면 저도 몰랐을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해주시며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환영해주시는 분부터, 지역주민 최OO님은 “저희 가족 중에도 중도에 실명하신 분이 계신데... 많이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저도 도와드리고 싶은데..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아서 어려운 점들이 많아요. 외출도 안하시고... 그저 마음의 문을 닫은 채 살아가고 계세요. 제가 어떤 것부터 도와드리면 좋을까요?”라고 물으시며 복지관 리플렛을 챙겨가시며 복지관에 문의를 주시기로 하셨어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방문하여 직접 지역주민을 만나고 시각장애 관련 정보 및 서비스를 알려주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인데요. 내년에도 또 진행할 예정이오니,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의 방문이 필요하신 분이 계시다면 기획통합사례지원팀(02-880-0520~3)으로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실로암은 지역주민,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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