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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공]시각장애인 약 복용, 어렵지 않아요

  • 2021-07-26 15:20
  • 실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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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22일(목) 16:25
시각장애인 혼자서도 약을 구분해 쉽게 복용할 수 있게 됐다.

시중에 판매되는 4만 7000여 개의 의약품 중 점자를 표기한 약은 1.98%에 불과하며 그마저도 잘못 표기된 점자 때문에 시각장애인들의 피해가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바코드나 QR코드만으로도 의약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이 제공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김미경)은 시각장애인의 의약품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의약품 정보서비스 앱 '헬스모아'를 개발해 보급한다. 헬스모아는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의약품 정보가 필요한 사람이면 누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전용) 또는 앱스토어(아이폰 IOS 전용)에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헬스모아'는 식약처에서 제공하는 국내 6만 5000여 종의 의약품 정보를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는 '의약품 검색 기능', 병원명·의사명·발행일·의약품 목록 등을 열람할 수 있는 '처방전 열람 기능', 본인의 질병에 대한 의약품 복용 주의 경고를 안내하는 '복용 주의 알람 기능' 등이 있다.

최근에는 '복약 알람 기능'이 추가됐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가 의약품 복용 스케줄을 관리하고 정해진 시간에 의약품을 안전하게 복용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 복약 알림 관리 및 복약 이력 기능이 있어 알람 확인을 통해 의약품 복용 여부도 체크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현재 안드로이드 앱에 우선 탑재하였으며, 추후 아이폰 버전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헬스모아 보급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2019 나눔과 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최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