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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신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따뜻한 추석맞이 한가위 잔치 열어

  • 2024-09-19 14:08
  • 실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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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이하 실로암)은 지난 12일, 만 60세 이상의 시각장애 노인 및 시각장애 1인 가구 이용자와 지역 주민 80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명절 행사를 진행했다.

본 행사는 시각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명절 행사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를 통해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함께 나누고 함께 즐기며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의의가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실로암 소속 시각·발달중복장애인으로 구성된 드리미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둥근 호박 송편 만들기 △둥근 소원 달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명절 특식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됐다. 특별히 사단법인 휴먼인러브에서 한과세트 100개를 후원해 시각장애 노인 및 이용자에게 더욱 따뜻한 명절을 선물했으며, 이외에도 은천동자원봉사캠프에서 나눔의 손길로 함께했다.

실로암 김미경 관장은 “궂은 날씨에도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모여주시고 즐겨주셔서 감사하다. 한가위 소원을 빌자면 2025년 추석에도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과 다시 만나는 것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83세 중증 시각장애인 이용자는 “좋은 노래와 맛있는 음식, 여러 가지 즐거운 프로그램 덕분에 가슴이 벅차다. 한가위 보름달이 가슴속에 떠오르는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실로암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만들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을 밝혔다.

이 외에도 실로암은 시각장애인의 일상 및 여가생활 지원, 학습권 보장과 정보 격차의 해소, 양질의 직업 활동을 통한 경제적 자립 지원 등 당사자 중심의 체계적인 맞춤형 복지사업을 실시하며 나아가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사회 인식변화를 도모하여 시각장애인의 복지와 자립을 추구하고 있다.

https://www.sw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69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