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하 실로암)는 올해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기존에 존재하던 것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것으로 대체하는 문화적 변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응할 신규 사업을 공개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새롭게 선보일 디지털 분야로는 ▲음악 생성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해 시각장애 노인에게 긍정적인 디지털 활용 경험을 제공하는 ‘실버소리 공방’ ▲시각장애인 청년 구직자를 위해 선배 근무자의 특강과 인공지능 툴을 활용해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 ‘원데이 취업마스터’가 있다.
또, 정보제공 분야의 경우에서도 △프로그램 접수부터 참여 결과 확인, 의견 제안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복지 지원 애플리케이션 ‘실로암 ON’ 보급 △실로암 모바일 도서관 ‘eyefree’ 누리집 시각장애인 맞춤형 독서 플랫폼으로,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킬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인식 개선 분야의 경우 ▲인근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점자 메뉴판’ 제작·보급 ▲시각장애인의 재능을 발굴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할 경연 프로그램 ‘실로암 K-POP 스타’가 실시될 계획이다.
음악 재활 분야에서는 △전문 음악 점역 교정사가 직접 알려주는 점자 악보 읽기 프로그램 ‘티처스! 점자 악보를 부탁해’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시각(발달)아동·청소년 재활로는, 설리번학습지원센터에서 재활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시각(발달)아동·청소년에게 사회 적응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맞춤형 사회훈련을 새롭게 시작한다.
실로암 김미경 관장은 “각 분야에서 디지털을 접목해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시대의 변화와 함께 융합하는 가치를 누리고자 한다.”며 “올해는 무수한 변화와 함께 ‘같이’의 가치를 누리며, 공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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